<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탐구영역 국사 18번문제> 

이 문제는 정말 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했던 문제 중 하나였습니다 -_- 문제를 이 따위로 내니까 애들이 국사를 포기하지요;; 어찌되었든! 그래도 문제 자체는 고급이고 좋은 문제여서 한 번 풀어보기로 했습니다. 지문을 보니 양광도에 사는 주민이라고 나오니 고려 시대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자 그러면 보기를 보지요. ㄱ 주진군에 편성되어서 국경방위를 맡았다는데 아니죠? 양광도는 양계가 아닌 일반 행정구역이니까 농민은 주현군으로 편성되어야 옳습니다. ㄴ 소유 토지 결수에 따라 쌀로 납부하는 방식은 조선시대 대동법입니다. 틀렸습니다. 자동으로 ㄷ, ㄹ이 정답이겠지요? 고려시대에는 농민이 가지고 있는 토지를 민전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개간한 토지에 대해서 일정기간 세금을 면제해서 농민들의 토지 개간을 장려했습니다. 따라서 정답은 ⑤입니다.

<2011학년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9월 모의고사 사회탐구영역 국사 3번 문제>

이 문제는 고려 시대 연대 순서를 알아맞추는 문제입니다. 배점은 3점이지만 어렵지 않아요. 연표를 보니 전시과를 시행하고 이자겸이 난을 일으킬 때까지까네요. 전시과는 경종때 처음 제정되고 이자겸이 난을 일으킬 때는 인종 때입니다. ① 광덕과 준풍은 광종 시대에 쓰던 연호로 광종은 호족의 세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던 왕입니다. 광종은 경종의 아버지니까 정답이 아니네요. ② 선명력 대신 수시력을 썼다는 얘기네요. 수시력은 원나라의 달력 계산법인데 원나라 하니까 감이 딱 오죠? 원간섭기 시절에 들여온 겁니다. 수시력은 충렬왕때 들어옵니다. ③ 최충이 9재 학당을 세울 때는 문벌귀족 전성기로 빗금친 부분에 해당합니다. 여러분이 고려 지배계층의 변천 과정을 정확히 알고 있다면 어렵지 않게 정답을 고를 수 있습니다. ④ 청천강에서 영흥만까지 국경선을 확보한 건 고려 태조때입니다. ⑤ 요세가 백련 결사를 결성한 건 무신집권기입니다. 따라서 정답은 
③입니다.
Posted by Avi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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